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언론사가 송기헌 민주당 의원이 제공한 자료를 공개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문제가 된 내용은 이렇습니다. 함 전 사장이 강원랜드에 근무하던 시절 회사가 있는 강원도 정선이 아닌 서울에서 법인카드를 6백여 차례 사용했는데 그중 절반이 넘는 314건이 서울 방배동의 서래마을 부근이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횟수로 가장 많은 것이 서래마을의 유명 빵집이었다는데요. <br /> <br />어떤 문제가 있는지 YTN의 법인카드 규정과 비교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YTN 법인카드는 근무일 외, 근무시간과 상관없는 시간에는 사용이 불가합니다. 더구나 회사 근처에서만 쓰게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공기업인 강원랜드에 근무하던 함 전 사장은 업무와 관련 없는 주말과 심야시간대 사용이 많았고, 사용한 지역 역시 강원도가 아닌 서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한 가지 의혹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내연녀에 대한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[장용진 / 아시아경제 기자 (YTN라디오 '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') :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이 자신의 내연의 관계에 있는 어떤 여성과 사용을 했다 특히 서울의 반포, 서래마을 이쪽에서 값비싼 레스토랑이라든지 심지어 슈퍼마켓에 들락거리면서 사용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입니다. 지금까지 사용된 금액이 약 3천만 원 정도가 넘고요. 총 300회 정도를 쓴 것으로 돼 있습니다. 큰 액수는 아닙니다만 소소하게 데이트 비용으로 썼다, 이런 의혹입니다. 아직까지 의혹입니다.] <br /> <br />함승희 전 사장은 모든 의혹은 부인하고 있다고 일부 신문이 보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많이 사용한 서울 지역에 맛집이 많고 자신에게 친근한 지역이었다는 주장인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언들이 강원랜드 직원들에게서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백성문 / 변호사 (YTN라디오 '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') : 일단은 함승히 전 사장은 부인하고 있거든요. '아 그게 아니고'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. 이거는 비방(방송)용어인지 모르겠습니다. 함승희 전 사장이 직접 쓴 내용입니다. '내 나와바리(구역)였다', '내 구역이어서 사람들 모여서 식사하고 이런 것이지 그 여성과 내연의 관계는 말이 안 된다'고 하는데 문제는 직업들이 다 진술을 하고 있어요. 그리고 이게 문제가 뭐냐면요. 그 여성이 사는 데와 너무 가깝습니다. 바로 다 집 주변이에요.] <br /> <br />함승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2813050763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